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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달러 돌파, 미국 대선과 금리 정책으로 인한 가상화폐 비트코인 영향성

Money_10 2024. 10. 29.

비트코인이 4개월 만에 7만 달러를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10월 29일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7만974달러(약 9837만 원)로 하루 새 4.62% 상승했으며, 이날 오전 한때는 7만1450달러(약 9903만 원)를 기록해 1억 원에 근접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번 상승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양대 후보가 모두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정책을 내세우면서 자금 유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더불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비트코인의 반감기 효과가 중장기적인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며 비트코인의 1억 원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대선과 가상화폐 영향성 분석
미국대선과 가상화폐 영향성 분석

미국 대선,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 예상

미국대선과 가상화폐 영향성 분석
미국대선과 가상화폐 영향성 분석

미국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모두 가상자산 친화적 정책을 내세우고 있어 시장에서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대통령'을 자처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인 게리 겐슬러의 해임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겐슬러 위원장은 강력한 가상자산 규제를 추진해 왔으며, 이로 인해 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시 SEC의 규제 완화 가능성으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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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 역시 가상자산 시장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민주당이 승리하더라도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하락할 우려는 적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에 따라 양당 중 누가 승리하든 비트코인 및 주요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며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 전망: 대선 결과 따라 비트코인 12만5000달러 가능성

미국대선과 가상화폐 영향성 분석
미국대선과 가상화폐 영향성 분석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2만5000달러(약 1억7320만 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하더라도 7만50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미국 대선에서 가상자산 친화적 정책이 지지를 받으며, 미국 내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완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 결과입니다.

 

연준의 금리 정책과 비트코인 반감기, 중장기 상승의 두 축

미국대선과 가상화폐 영향성 분석
미국대선과 가상화폐 영향성 분석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과 비트코인의 반감기 역시 이번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소로 지목됩니다. 연준은 대선이 치러진 다음 날인 11월 6일 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인데,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경우 가상자산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더욱 활성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양적 완화로 돌아선 통화정책이 가상자산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기 때문입니다.

또한, 올해 4월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발생하면서 중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4년 주기로 이루어지며,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공급이 제한되면서 자연스럽게 수요가 상승하게 됩니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2012년, 2016년, 2020년 모두 미국 대선과 비트코인 반감기가 겹쳤고, 이 시기마다 4분기에는 유의미한 가격 상승과 이듬해 폭발적인 성장이 반복됐다”며 이번 가격 상승의 중장기적인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CEO의 영향력…도지코인까지 상승세

미국대선과 가상화폐 영향성 분석
미국대선과 가상화폐 영향성 분석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행보는 도지코인의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도지코인은 이날 14.9% 상승했으며, 이는 대선 후 가상자산 시장에 추가적인 상승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머스크 CEO는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으며, 그의 발언이나 행동이 도지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의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그의 지지 입장도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테마주, 강세 지속

미국대선과 가상화폐 영향성 분석
미국대선과 가상화폐 영향성 분석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비트코인 관련 테마주들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주가는 28일(현지 시간) 하루 동안 8.96%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상장된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이 외에도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 최대 코인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도 이날 주가가 5.39% 상승했습니다. 이는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과 연준의 금리 정책, 대선이 맞물리며 주요 테마주의 투자 심리까지도 자극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결론: 대선과 금리 정책이 주도하는 비트코인 시장의 상승세

미국대선과 가상화폐 영향성 분석
미국대선과 가상화폐 영향성 분석

비트코인이 4개월 만에 7만 달러를 돌파하며 1억 원에 근접한 가운데, 미국 대선과 연준의 통화정책이 이번 상승세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들이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공약을 내세우면서 양당 중 누가 승리하든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고,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와 양적 완화 정책이 더해지며 자금 유입을 가속화하는 모습입니다.

미국 대선 결과와 함께 다음 달 연준의 금리 결정이 예정된 만큼, 비트코인과 같은 주요 가상자산의 향후 가격 동향은 전 세계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주목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이번 대선이 가상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과 비트코인의 장기적 상승 가능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며, 가상자산의 강세가 지속될지 기대됩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는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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